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는 지난 27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교양강좌를 개설을 위한 상주경찰서와 문해교육 사회적협동조합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환권 서장을 비롯, 경찰관 6명과 문해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민경삼, 신봉교회목사 강인철, 법률지원(법무사) 노석주, 송병길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결혼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들의 언어문화, 생활법률,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부족으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우리사회의 전문성 있는 구성원들이 맞춤형 교양강좌를 통해 해결해 주고자 함이며, 또한 가정폭력, 주취폭력, 보이스피싱과 같은 최근 문제화 되고 있는 범죄에 대한 대처 방안도 교육내용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날, 김환권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나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좋은 이웃과 당당한 대한민국 주인으로 우뚝 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