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상주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에 상주시청 직원들의 장학금 기탁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시 여성공무원들의 모임인 ‘햇살지기회’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20일 기탁식에서 피정옥 회장과 회원들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회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였으며, “지역인재육성과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상주시 햇살지기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기부, 시설아동 도서보내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다문화 가정 위문 방문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에서 십시일반 모은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2012년부터 매년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정백 이사장은 본연의 업무외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항상 봉사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시장으로써 보람을 느낀다면서, “꿈나무들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은 지역 사회의 훈훈한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 고마운 마음을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