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4일간 상주 보림원 등 관내 12개소 사회복지시설을 전 의원이 지역별로 나누어 방문해 시설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방문해 훈훈한 설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의 실천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위문에 나선 의원들은 입소자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 전달에 이어 시설관리자 및 입소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될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AI확산 등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 경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발길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우며 이런 시기 일수록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작은 관심과 보살핌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