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오전 10시 경천섬 공원에서 경찰관과 장애 학생이 함께 장애·비장애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비눗방울 체험)하였다.

또한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활동 및 상희학교가 주최하는“함께 걸어요! 꽃 채운길”행사시 안전사고 방지 활동도 실시하였다.

“나르샤”는 “날아오르다의 순 우리말로 우리 모두 함께 가자는 의미로 장애학생들이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비장애 학생들에겐 장애학생에게 갖는 선입견을 탈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우리 함께 나르샤”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부스 운영에 대해 상희학교 고등부2학년 J학생은“비눗방울이 너무 예쁘고, 포순이 언니도 너무 이쁘다. 오늘 경찰과 사진도 찍고 사진도 선물받아 너무 기쁘다 내년에 또 사진 찍었으면 좋겠다”고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에 주변에서 박수를 받았다.

김해출 상주경찰서장은“사회적 약자는 가까운 곳에 있고,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