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5시경 상주시 무양동 북천교 다리를 지나려던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지나던 초등학생을 피하려다 하천 옆으로 떨어져 전복되는 등 대형화물차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주모(52)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44%가 화물차 사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화물차 교통사고도 2013년 3만3624건, 2014년 3만4247건, 2015년 3만5241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형 화물차량은 무게 중심이 높아 과속 운전을 하면 전도나 전복 위험이 크고 이 경우 다른 차량에 2차 피해를 안기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