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수학의 세계로 풍~덩! “여기도 수학, 저기도 수학”’이라는 주제로 하는 제6회 2017 상주수학체험전을 개최하고 그 프로그램 속에 수학구조물대회와 수학경연대회를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개최하였다.

수학체험전은 상주 및 인근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수학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이해하며, 수학이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하였다.

학생동아리(함창중 오케스트라, 상주여중 댄스)의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된 수학경연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수학을 색다르게 표현하자!”라는 주제로 수학을 운문, 산문, 포스터, 만화, 캐릭터 등으로 표현하게 하였고, 수학구조물대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상주수학체험전의 부스는 관내 교사들 중 수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초등교사와 중고등학교 수학교사가 수학체험분야에 전문적인 능력과 경험을 가진 인근 지역 교사들의 교육기부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마련되었다.

체험 부스는 42개, 수학 관련 교구전시 부스는 10개가 개설되었고 부스 운영은 교사 50여 명과 도우미 학생 320여 명이 하였으며 이 행사에 2,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권오균 교육장은 “관내 수학교사들과 수학체험분야의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인근 지역 교사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협조가 교육기부로 표현되어 운영된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상주지역의 교육적 발전이 진일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