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초등학교(교장 김진태)에서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미 해평 솔밭 물놀이장으로 물놀이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8시 40분까지 학교 운동장에 모여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로부터 물놀이 안전 교육을 다시 한 번 받고, 구미 해평 솔밭 물놀이장으로 출발하였다. 10시 20분 물놀이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학년별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체육 선생님의 지도 아래 준비 운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하였다.

유난히도 더웠던 하루였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물장난을 치는 학생들은 더위도 잊어버린 듯하였다. 약 2시간 가량의 오전 물놀이 체험을 끝내고 학생들은 근처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한 것이 소화되기가 무섭게 학생들은 다시 수영장으로 뛰어 들어가 오후 활동을 즐겼다.

물놀이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서로를 챙기면서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하였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놀이를 끝내는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학생들은 전교생이 모두 같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또 이런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