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희학교(교장 이병재)는 지난 22일 2018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가했다.

본교 ‘감나무 합창단’은 감사,나눔,무한을 상징하며 지역의 학생,학부모,교사,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무한히 나누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본교 합창단은 지난 10월 대구경북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합창단은 비장애인 6명과 본교학생 2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마음으로 <엄마야누나야>,<섬집아기>,<새들처럼>을 불렀다.

학생들은 더 큰 무대에서의 떨림을 그동안 연습해온 노력으로 차근차근 이어갔다. 두 번째 무대이지만 더 공들인 마음이 있기에 서로 눈을 맞추고 의지하며 목소리를 모았다.

합창단원 인솔교사 김옥철은 “학생들이 합창단원옷으로 갈아입으면 눈빛이 달라진다. 이런 큰 무대를 통해 가르쳐주지 않아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되는 값진 마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