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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30일 (수) 00:26
상주 맛 집, “터줏대감”

비 오는 날의 추억 ‘막걸리’


터줏대감 성순혜 사장

막걸리는 탁주, 농주 ,라 불리며 오랫동안 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우리 민족만의 술이다.


이와 같은 ‘막걸리’는 우리 문화에 아름다운 풍습을 남기게 했다. 지나가는 길손을 불러서 막걸리라도 한잔 마시고 가기를 권하는 아름다운 인정과 미속(美俗)이 함께 하는 것이 우리 문화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오는 날 막걸리 집 매출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비오는 날에는 파전과 막걸리를 먹어야한다`는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막걸리’는 유산균 덩어리다. 일반 막걸리 페트병이 700~800mL인 것을 고려하면 막걸리 한 병에는 700억~800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고, 비타민 B군, 식이섬유, 단백질과 비타민 B복합체 등이 들어있다. 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 암세포 성장억제, 간세포 재생효과, 피로완화, 피부재생, 시력 증진 효과, 변비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다. ‘막걸리’는 술이면서도 건강을 지켜주는 ‘웰빙식품’ 이라 할 수 있다.


요즈음 마른장마라지만, 그래도 명색이 장마철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 세상을 적시니 이럴 때는 퇴근 후 맛 집“터줏대감”에서 막걸리 한 잔이 제격이다.

 
상주시 서성동 문화거리(소주골목)에 맛 집“터줏대감”에서는 한쪽이 찌그러진 주전자에 막걸리가‘꿀꿀꿀’소리를 내며 부어진다. 그리고 이내 어울리는 안주는 파전이 단연 으뜸이다.

주룩주룩 떨어지는 빗방울과 쭈 욱~ 하는 막걸리 들이켜는 소리, 거기에 파전이 신명나게 굽히면서 일과에 지친 서민들은 옛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장마철에 찰떡궁합을 음미한다.

막걸리 한 사발은 시대가 바뀌어가며 오랜 세월 서민의 애환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얘기를 나누며 비오는 날 우리의 추억으로 함께 살아오고 있다.


서성동 문화거리(소주골목)에 맛 집 “터줏대감” 성순혜(53) 사장은 “정말 잘 먹고 갑니다.” 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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