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중동지점장, 경찰서장, 성재욱, 상주농협장

시기적으로 거액을 사용할 때가 아닌 데도 거액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겨 사용처를 물으니 “경찰청이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는데 자신의 계좌에 있는 돈이 위험하니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하며 인출을 해달라고 하였다.

성 팀장은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로 직감하고 A씨를 설득했으나 믿지 않고 계속 인출을 요구하여 신속히 112로 신고하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낙동파출소 이충복 경위와 임종배 경사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임을 재차 설명하며 설득을 하자 그제야 수긍하며 출금을 포기하였다.

상주서에서는 지난 4월부터 노년층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포스터와 전단지를 배부하며 홍보하는 한편 금융기관 관계자와 협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도 올 초부터 시행한 금융기관 관계자와의 협업 덕분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문의전화 생활안전계, ☎사무실 537-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