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초등학교(교장 박오덕)는 작년에 이어 여름방학 동안 3~6학년을 대상으로 ‘상주시 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수영장’에서 물놀이 안전 및 수영 실력 향상을 위한 수영 학교 강습을 하였다.

 
여름방학 중 2주간 실시되는 수영교육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초 수영조차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니라 수영 전문 강사를 통해 물놀이 안전 기본 수칙, 기본자세부터 체계적인 강습으로 이루어졌다.

수영은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 이번 수영강습을 통해 수영 및 물놀이의 기본을 익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본다.

한 학부모께서 “학교에서 평소에 배우지 못했던 수영을 배우게 해 주어 너무 기쁘다.”고 하시면서 아울러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해주어 학교에 대한 신뢰감도 더 커졌다고 말씀하셨다.

학생들도 처음에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지만 매일 수영장에서 물과 친숙해지면서 몸이 물에 뜨는 것이 신기하다며 너무 너무 즐거워하였으며 6학년은 평영까지 배우는 등 제법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주일 동안 수영의 기본을 완전히 배울 수는 없었지만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