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등학교(교장 이대형) 정구 선수 임세은, 서은희, 조민영, 백규현(이상 6학년)은 지난 21 ~ 24일까지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정구대회에 출전하여 여자 초등부 개인전에서 1위, 남자 초등부 개인전에 2위에 입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옥산초등학교 정구부(감독 정정훈) 임세은, 서은희 선수가 한조를 이룬 여자초등부 개인전에서 도계초, 모전초, 죽향초를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전남 대덕초를 4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여 충북 죽향초를 4대 3으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조민영, 백규현 선수가 한조롤 이룬 남자초등부 개인전에서는 전남 고흥동초, 서울 신화초, 광주 상모초, 제주 아라초를 차례로 꺽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충남 신례원초를 4대 3으로 꺽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체력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북 순창초에 3대 4로 역전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성과는 방학기간 동안의 하계훈련을 성실히 수행한 선수들의 노력,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지도한 김현영 코치, 그리고 항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이룬 성과라 할 수 있고, 학생 수가 적어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도시의 큰 학교들에 비해 훈련 여건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이루어 낸 성과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