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화령초등학교(교장 이남희)는 지난 7월 26 ~ 8월 30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 3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6학년 이용현 외 36명이 참가 하여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한민국관악 경연대회에는 전국 44 곳의 초등학교 관악부가 경연에 참가하였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올해 3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가장 큰 관악경연대회로 대부분 참가 학교가 전교생 500명 내외의 큰 학교이다. 6학급의 전교생 100명 내외의 학교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표준 오케스트라로 운영되고 있는 화령초는 1인 1악기로 3~6학년 전원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관악기를 연주하는 학생 37명 전원이 이번 대한민국관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지정곡 ‘그리워라 친구여’행진곡(신귀복 작곡) 자유곡 ‘carnival of roses’를 연주하여 값진 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3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첫 출전한 학생들은 더 큰 무대에서 멋진 발표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지만 만족하지 않고 다음 대회 때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더 큰 상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화령초는 예술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3~6학년 전원이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가 열리는 한국교원대학교로 예술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화령초 학생들은 대회 내내 성숙한 자세로 연주 음악을 감상하였으며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한 다른 학교 또래 학생들의 뛰어난 연주를 듣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