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인밴드 하늘소(리더 배승열)는 지난 10월24일 상주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제11회 경상북도사회복귀시설연합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아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여러 관계자 및 250여명의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개최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경상북도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소외 계층 및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콘서트로 함께 즐길 수 있는 7080대중음악, 트로트,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희망찬 하루를 선사하였다고 밝혔다.

하늘소 밴드는 “노동자 노래 사랑(노노사)” 밴드로 초기에는 근로조건이 열악한 사업장과 희망을 잃어가는 노동현장을 찾아 함께 투쟁하며 꿈과 용기를 주는 음악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하였으며, 이후에는 문화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 주민들을 찾아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락 밴드로 잘 알려져 있다.

천봉산 요양원, 사벌면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울릉도, 영덕군 등 지역의 문화소외계층과 소외지역을 찾아 희망콘서트를 시작한지 16년으로 그 횟수가 무려 100여회에 이른다고 밝혔다.

상주시 사벌면 매호리 상주예술촌에 둥지를 틀고 있는 하늘소 밴드 멤버들은 평균 연령이 50세를 훌쩍 넘긴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문화소외 계층과 소외지역에는 어디든지 마다안고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하여 그들에게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고 희망을 선사하는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