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강민수 선수는 29일 성동초등학교(교장 이진배)를 찾았다. 지난 8월부터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이재철)에서 진행 중인 초등학교 홈경기 출석체크 이벤트에서 성동초가 9-10월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 날 선수단을 대표해 강민수가 참석하였으며, 홈경기를 찾아 응원해준 감사의 의미로 전교생에게 빵과 상주상무 자를 전달했다.

특히 성동초와 상주상무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상주상무의 유소년축구클럽 훈련장이 성동초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유소년 선수들의 많은 인원이 성동초에 재학 중이기 때문이다. 이 날 역시 학생회장 및 부회장과 유소년 선수들이 참석해 강민수 선수를 환영했다. 학생들은 평소 경기장에서만 만나던 선수를 직접 만나 기쁘다고 전한 뒤, 사진 및 악수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강민수 선수 역시 학생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남은 홈경기에도 많이 관람해줄 것을 부탁했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성동초 이진배 교장은 “늘 상주상무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유소년 선수들이 우리 학교에 재학하면서 학교에 대한 좋은 평을 해줄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볼을 차면서 전체적인 축구실력이 올라갔다. 덕분에 지난 풋살 대회에서도 상을 탔다. 앞으로도 상주상무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