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희태)가 ‘2014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건축구조물 경진대회’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모두 독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 주최로 지난 6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총 3팀이 출전하여 다른 출전팀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대상에는 참가팀명 ‘Rebellion’(지도교사: 우승보, 팀원: 홍현우, 김태준, 김기주, 박성준)이 차지하였고, 최우수상에는 참가팀명 ‘A.O.B’(지도교사: 김정걸, 팀원: 오상훈, 정용철, 한지백, 이병학)가, 우수상에는 참가팀명 ‘三間(인간, 시간, 공간)’(지도교사: 신익희, 팀원: 이재학, 윤원준, 문지호, 정현진)이 차지하였다. 특히 대상 수상팀의 경우에는 ‘스파게티 면’ 재료로 만든 구조물이 무려 30Kg 이상의 하중을 버티며 대회 측에서 무게 측정을 위해 준비한 추(錘)를 모두 사용하여도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권희태 교장은 “이번 대회 입상은 상주공고가 전공교육에서도 매우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사례”라고 전한 뒤 “상주공고가 앞으로 더욱 우수한 성과들을 내기 위해 학교 및 교사들은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