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서초등학교(교장 김성애)는 지난 24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낙서골에 꿈과 희망을 전해준 사랑의 아빠 산타, 낙서초 사랑의 성탄절 산타 행사’를 실시하였다.

여섯 분의 아버지들이 참여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산타복장을 하고 학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했다.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을 해준 학생들에게 즐겁고 기쁜 성탄절과 겨울방학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준비한 아빠들과 선생님들의 사랑의 산타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을 귀가 시킨 후 오후 5시 30분에 흰 수염에 빨간 산타복장을 한 아빠 산타들이 각 가정을 돌며 선물을 전해 주었다. 올해의 선물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미리 주문 받아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손 편지와 함께 전해 주었는데 학부모들이 학생들보다 더 설레고 즐거워하였다.

해가 갈수록 학생들은 ‘올해는 어떤 아빠가 산타로 오실까?’올해는 어떤 선물을 주실까?‘ 기대하며 산타가 오기를 기다렸고, 산타가 나타나 큰 선물을 주니 기뻐하며 감사히 받았다.

가족들과 함께 산타를 맞는 가정에서는 기쁘고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추운데 수고가 많다”고 하며 곶감, 음료수 등 간식을 챙겨주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산타행사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애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 귀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