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영초등학교(교장 박정우)는 매일 아침 동시를 낭송함으로써 고운 심성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행복한 세상을 여는 어린이로 자라게 함은 물론, 아이들이 시를 쓰는 작가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아실현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 암송 특색사업을 기획했다. 

그에 일환으로 1학년~6학년 전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시낭송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은 상주문학, 상주아동문학, 푸른잔디등 가급적 지역 시인의 작품을 암송하여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에 출전한 20명의 학생들은 자신이 평소에 즐겨 읽는 시를 다른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준다는 생각에 들떠있었고 청중들은 낭송자의 낭송을 들을 때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었다. 대회에 심사를 맡은 장미(교사)는 “대회를 개최하면서 학생들이 여기저기에서 시를 낭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들을 때마다 시처럼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 요즘은 학교폭력으로 학교들의 분위기가 많이 냉랭한 편인데 시낭송 대회는 이런 학교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