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립요양병원은 지난 24일 상주시 지천동 소재 치유농장 “힐링팜보리뜰분재원(대표 배승열)”과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10명을 대상으로 “자연치료 힐링분재교실”을 운영했다.
이승구 원장은 만성피로와 두통,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문제에 노출돼있는 치매 환자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좋은 분재 활동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나무 중에 으뜸인 소나무를 소재로 잎뽑기, 가지치기, 순따기, 철사걸이로 예쁜 수형을 만들고 분재 화분에 분갈이까지 하는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예쁘고, 귀엽고, 신기한 분재에게 고생했다고 위로의 말까지 해주는 등 분재의 감정을 느껴보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립요양병원은 “자연치유 힐링분재교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 가족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 가족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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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8일 (일) 1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