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영초등학교(교장 박정우)의 아침모습은 특별하다. 학교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상영초등학교 아람단 대원이다.

아람단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켜나가며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 기상의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만든 단체로 상영초등학교에는 양승배(교사)대장아래 121명이 이 단체에 소속되어있다.

아람단은 밝고 아름다운 학교, 오고싶은 학교,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아침에 학교 및 학교주위의 쓰레기 줍기 활동과 점심시간 학교폭력방지운동이다.

아침 쓰레기 줍기는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8시 10분부터 학교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등교하는 교사,학생 및 학교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를 선물해주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아람단 대원 6학년 조대희는 “평소 봉사활동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서 아람단에 가입을 하였고 아침에 학교에 일찍 오는 것이 힘들때도 있지만 깨끗한 학교에 들어오는 학생과 선생님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라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