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에서는 지난 2일 내서중학교에서부터 4일에는 성동초등학교를 방문 신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도란도란”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였다.

“도란도란” 범죄예방교실이란? 여럿이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이야기 나눈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도란도란”명칭을 붙여, 기존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주입식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아닌 학급별 40명이하의 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대화식 강의를 뜻한다.

특히, 이날 교육은 지난해 상주지역에서 발생한 청소년 범죄 실태 및 피해사례를 기조로 새로운 신입생들의 낯선 동료와 환경 등으로 변화된 적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학급별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친구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친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폭력이 자연적 근절이 될 수 있도록 ‘친구사랑 다짐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상주서는 관내 57개 초·중·고교를 순차적으로 방문, ‘도란도란 범죄예방 교실’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